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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골프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가 차지하는 면적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풍력이나 태양열 에너지보다 골프장 부지로 더 많은 토지를 사용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이 최근 환경 연구 커뮤니케이션(Environment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전 세계 38,400개의 골프장을 파악했으며, 그중 80%가 골프장 수가 가장 많은 10개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은 16,000개가 넘는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국(약 3,100개)과 일본(약 2,700개)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상위 10위권에는 캐나다, 호주, 독일, 한국, 프랑스, 중국, 스웨덴이 포함됩니다.
연구진은 골프장이 있는 토지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이 10개국에서 골프장 면적의 25%에서 75%에 281GW에서 842GW에 달하는 공공사업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 75%의 수치는 현재 10개국에 설치된 누적 태양광 발전 용량인 646GW를 능가합니다. 반면, 설치 간격 요건을 고려하면, 이 10개국의 골프장 지역에는 174GW에서 659GW 사이의 육상 풍력 발전이 설치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골프장이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물과 화학 처리 시설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는 토지 이용에 있어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들은 공공 서비스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는 메가와트당 약 0.01km²의 토지가 필요하고, 풍력 발전소는 메가와트당 약 0.12km²의 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자들은 그들의 연구 결과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토지 이용 우선순위를 재평가하는 데 잠재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율리히 연구소(Forschungszentrum Jülich)의 연구 주저자인 얀 바인안트는 이 연구가 골프장의 직접적인 전환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이 연구의 목표는 규모가 비슷하면서도 활용도가 낮은 지역의 막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조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와인앤드는 또한 "재생에너지를 위한 토지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고려할 때, 특히 인구의 소수에게만 이익이 되는 활동에 상당한 면적의 공간이 할당되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토지를 어떻게 할당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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